언론보도

HOME>같은마음정신건강의학과>언론보도

제목

[라포르시안]우리 아이, 또래보다 언어 발달이 느리다면?

등록일

2020.07.23

▲같은마음정신건강의학과의원 조성우 대표원장

 

처음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아이가 또래와 달리 조금만 늦어도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만약 아이의 언어 발달이 많이 늦다면 또래 아이들과의 관계 형성과 아이의 학습 발달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부모는 아이의 행동 패턴을 알기 때문에 의사소통에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 못할 수 있지만 또래 아이들에게는 적절한 문장이나 단어를 전달하지 못했을 때 의사 소통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인해 아이가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느낀다면 학습장애나 ADHD, 불안증과 같은 2차적인 정신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가 언어 치료를 받기 전에는 언어 발달 정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아이가 만 3세가 되어도 3개 이상의 단어로 구성된 문장을 구사하지 못하거나 언어 이해는 가능하지만 표현을 어려워하고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인해 소리를 지르거나 짜증을 내는 일이 잦아진다면 전문가와 함께 아이의 언어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언어치료’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의사소통의 문제를 치료∙중재하기 위한 치료법으로, 전문 언어 재활사가 아동의 언어 수준을 공식적∙비공식적 검사를 통해 진단해 언어 수준에 따라 다양한 교구 및 교재를 구성해 언어 발달을 촉진시킨다.

 

강북 같은마음정신건강의학과의원 조성우 대표원장은 “아이마다 발달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언어 역시 또래보다 빠를 수도 있고 느릴 수도 있으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부분”이라며 “하지만 이로 인해 아이가 또래와의 소통을 어려워하고 스트레스를 받을 정도라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조기에 치료해 또래와의 발달 속도를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