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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아이의 반항적인 행동이 통제가 어렵다면 전문의와의 상담 필요

등록일

2020.06.23

▲ 같은마음정신건강의학과의원 조성우 대표원장

 

아이의 성장 과정 속에는 가슴 벅차게 기쁜 순간들도 많지만 예상치 못한 아이의 행동에 가슴이 철렁하는 순간을 경험하기도 한다.

 

아이들이 각자의 성향과 가치관이 형성되어 자기 주장이 강해지면서 부모와의 갈등이 나타나는 것은 아주 흔한 상황이지만, 아이가 갈등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힘들어하거나 과하게 흥분하여 반항적인 행동을 자주 보인다면 적대적 반항장애를 의심해 볼 수 있다.

 

실제로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는 전국 4대 권역(서울, 고양, 대구, 제주)의 소아청소년 부모 4천여 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실태를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 어린이들에게서 가장 많이 나타나는 정신 질환이 적대적 반항장애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특정공포증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적대적 반항장애란 어른과 논쟁하는 것을 즐기거나 의도적으로 어른의 요구나 규칙을 무시하고, 타인에게 쉽게 신경질을 내고, 모든 일을 남 탓으로 돌리며 원망과 악의, 앙심을 품는 등의 행동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정신 질환을 뜻한다. 이 질환은 거부, 적대, 도전적 행동 양상으로, 이러한 행동 장애는 사회·학업·직업 기능에 심각한 손상을 가져오기도 한다.

 

또한 이 질환은 ADHD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은데, ADHD 증상이 성인이 되어서도 치료되지 않는 경우 게임과 약물 및 알코올 등 각종 중독 장애로 이어질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북구 소아정신과 같은마음정신건강의학과의원 조성우 대표원장은”적대적 반항장애 증상을 보이는 아이들 중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아이는 약 17%로 아주 낮다”며 “아이들의 정신 질환은 초기에 치료하여 잡아주는 것이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소아청소년정신과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검사를 받고 치료하는 것을 권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