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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 아이의 이상행동, 조기치료 중요

등록일

2019.07.12


▲ 같은마음정신건강의학과의원 조성우 대표원장


아기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성인기에 이르기까지 신체의 발달을 겪게 된다. 신장과 체중이 증가하고 그에 따라 다양한 감정과 행동을 통해 자신을 드러내며 타인과 의사소통을 배우게 되면서 독립적인 인격체로 성장하게 되는 것이다.

소아청소년기에는 이처럼 신체와 인지가 고루 발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이 시기에 또래 아이들과 달리 이상 행동이 나타난다면 조기에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아이가 또래보다 키가 작거나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소아비만 등에는 적극적으로 치료에 관심을 보이게 되지만 정신건강에 관해서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거나 일시적인 증상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를 들 수 있다. 충동적이면서 과잉행동으로 나타나는 이 질환은 유전적인 요인이나 뇌의 구조적 원인, 생화학적 요인, 심리사회적인 요인 등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므로 정확한 검사와 적극적인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

창동정신과 같은마음정신건강의학과의원 조성우 대표원장은 "최근 증가추세에 있는 ADHD는 치료가 늦어질 경우 교우관계나 학업성적 하락은 물론 성인 이후에도 자존감이 저하돼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게 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빠른 증상 회복을 위해 약물 치료를 선택하기 쉬운데, 약물치료의 경우 효과가 단기적일 뿐 아니라 성장방해, 자살 욕구 등 부작용이 나타날 우려가 있으므로 치료방법을 선택할 때는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조성우 원장은 "ADHD의 대표적인 치료 약물인 중추신경각성제는 불안, 흥분성, 두통, 불쾌감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ADHD 증상이 아닌 환자에게 투여 시 약물의존성 등이 생길 수 있으므로 면밀한 검사를 진행한 뒤 그에 맞는 치료 계획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