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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비즈] "소아틱장애, 증상 파악하고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

등록일

2022.02.14

▲ 같은마음정신건강의학과 조성우 원장


틱장애 증상은 본인이 원하지 않더라도 반복적이고 빠르게 움직이는 이상 행동이 나타나는 근육틱과 소리를 내는 음성틱으로 나타난다.

틱장애의 원인은 아직 뚜렷하게 밝혀져 있지는 않지만, 유전적 요인과 두뇌구조적 이상, 신경전달물질의 문제, 사회심리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연관돼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이는 만 18세 이전에 발병하는 경우가 많은 소아청소년기 질환 중 하나이기 때문에, 유아 시절부터 아이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부모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눈을 깜빡이거나, 얼굴·코를 찡그리거나, 헛기침이나 킁킁거리는 소리를 내는 등의 행동을 보인다면 소아틱장애를 의심해 볼 수 있다.

이 때 아이의 증상이 신경 쓰인다고 부모가 다소 강하게 훈육하거나 거부감을 나타내는 등의 반응을 보인다면, 아이는 오히려 자존감이 낮아질 수 있고 이로 인해 더욱 더 심한 불안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아이의 증상에 대해 무작정 꾸짖기 보다는 전문적인 아동상담을 통해 원인을 파악한 후 그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같은마음정신건강의학과 수유점 조성우 원장은 "소아틱장애는 뇌신경계 기능과 연관이 있는 경우가 많아 ADHD나 불안장애 강박증 등과 같은 소아정신과 질환 증상 등을 동반할 수 있으며, 적절한 치료나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성인으로까지 이어져 만성틱장애나 뚜렛증후군으로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조 원장은 "의료기관에서는 아동과의 심리적인 상담을 통해 현재 심리상태를 분석 후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놀이치료를 통해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과 행동을 통제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학습시켜준다"며 "또한 아이의 심리적 안정과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되도록 부모를 위한 양육 교육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